볼보 XC90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및 변경사항

볼보가 글로벌 뉴스를 통해 XC9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참고: 볼보 글로벌 미디어 뉴스룸)

지난 번에 알려진 여러 루머가 사실이었고, 4월 쯤의 생산 시작을 대비하여 미리 공개를 한 것 같습니다. 

Refreshed Volvo XC90 Inscription T8 Twin Engine in Birch Light Metallic

기존 대비 변경사항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XC90 페이스리프트 변경사항 요약  

- 볼보의 고급 운동에너지 회수 시스템 (KERS - 기존 뉴스 참조: 볼보니뉴스) 제공하며, 기존 내연기관과 결합되어 새로운 'B' 명칭의 뱃지 아래 새로운 통합 전동 파워트레인 제공 

  → 플라이휠이라는 단어가 설명에 없는 것을 보니, 그냥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회생제동을 이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추가 확인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연관기사에 의하면 일단 B 뱃지의 차량은 기본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참고: 볼보니뉴스)

- B 뱃지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은 최대 15%의 연료절감과 배출가스 감소를 제공

- 새 휠, 외관 색상, 현대적인 새로운 그릴과 같은 외부 디자인 업그레이드 (사진만 봐서는 큰 티가 나는 것 같지는 않군요)

- 엑설런스의 4인승이나 6인승, 7인승 등 다양한 좌석수를 제공하며, 양모 블랜딩을 포함한 새로운 소재의 커스텀 옵션 제공

외관이나 좌석수 변경은 큰 변경의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가로 공조기가 세로로 바뀔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네요)

그릴 하단이나 측면에 크롬 장식 모양이 바뀐거 외에 격렬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네요.

 

앞뒤옆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루머로 알려졌던 KERS가 플라이휠 기반으로 도입되었다면 굉장히 획기적인 시도인 것 같습니다. 플라이휠 기반일지, 전기 기반일지는 두고보아야 알 것 같구요.

일단 B 뱃지의 시스템은 내연기관에서도 지원하고, PHEV에서도 보조로 동작한다는 의미 같네요. F1처럼 성능 부스터처럼 쓰이지는 않고 연료절감이나 모터수명 보조역할로 도입이 된 것만으로도 굉장히 혁신적입니다. 

과연 KERS의 실성능이 어떠할지 궁금해지고 기대가 됩니다.

아래 사진 외의 더 많은 사진은 출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