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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볼보, 결빙도로와 위험 공유 클라우드를 유럽 전역에 제공



볼보자동차(Volvo)가 프레스룸을 통해 기존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만 제공하던 미끄러운 길 (Slippery road)과 각종 위험에 대한 클라우드 공유 시스템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볼보자동차끼리 서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하고 주변의 미끄러운 도로나 위험을 공유하여 운전자에게 경보해주게 되는 시스템이고, 기존 발표된 내용으로는 Slippery Road Alert와 Hazard Light Alert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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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pery Road Alert demonstration on V60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위험공유 시스템은 4월 4주차 즈음부터 전 유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새로운 2020년형 볼보차량에게 표준으로 제공되고, 기존 차량에서도 개조하여 (Retrofit으로 표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기사: 볼보니뉴스)


이러한 실시간 데이터 공유는 전반적인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하며 더 많은 차량이 연결될수록 영향력이 커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볼보자동차는 볼보 트럭(Volvo Truck)과 이미 데이터를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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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ard Light Alert demonstration on XC40



Hazard Light Alert은 교통사고나 공사, 장애물 같은 것을 인지하면 클라우드로 연결된 다른 차량에게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이고, Slippery Road Alert는 볼보차량이 결빙 구간을 지날 때 이를 감지하여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관련 기술의 설명은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위험상황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 Volvo Hazard Light Alert



결빙정보 공유 시스템 - Volvo Slippery Road Alert system



이와 함께 기존에 발표한 180km 강제 속도 제한이나, 운전자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 사고기록 공유 (Project E.V.A) 등등의 계획과 함께 전반적인 볼보차량의 안전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업계 전반의 안전을 도모하고 선도한다는 점에서 볼보의 초심과 비전을 잘 이행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안전의 볼보로써 특장점을 가지게 해 줄 긍정적 행보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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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ard Light Alert demonstration on V90 Cross Country



볼보는 유럽전역에서 이러한 데이터 공유 기능을 출시하면서 자동차 업계에게 교통안전이나 관련 익명 데이터의 공유에 동참하도록 지속적인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동차 회사가 이런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전체적인 안전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과연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에 동참하고 데이터를 공유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