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의 가장 중요한 날에 신형 볼보 S60 4만대가 시운전되다

볼보자동차(Volvo Car)가 미국에서 신형 S60에 대한 구독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참고: 볼보니뉴스)

'The Longest Drive'라는 명칭의 이 행사는 미식축구의 2019년 시즌이 시작되는 2019년 2월 3일의 같은 시간대에 시작하며, 신형 볼보 S60이 등장하는 앱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하고 그 앱에서 최장시간 동안 눈을 떼지 않는 사용자를 가리는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볼보 USA가 발표하였네요.

관련기사: Volvo Car USA Newsroom

이러고 9시간을 있었던 말인가

이 행사를 통하여 약 4만대의 가상 시운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며, 최종 3명의 기록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1위	9시간 47분 42초
2위	7시간 46분 25초
3위	7시간 37분 51초

1위를 한 사람은 혼자 남은 상태에서 약 2시간을 더 버텨냈군요.

시선을 안 움직이는게 참 지루한 일인데, 체력이 좋은 것인지 S60에 대한 애정으로 정신력이 높은 것인지 9시간을 넘게 버티다니 참으로 경이로운 재능인 것 같습니다.

위의 3명의 수상자는 약속대로 신형 S60에 대한 2년 구독 서비스를 증정받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에 있어서 뭔가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진 것 같고 굉장히 재미있네요. 

모바일 앱이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 이렇게 새로운 컨텐츠를 이용한 이벤트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