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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볼보자동차, 어린이를 위한 차량 공유서비스 Zūm에 투자



볼보자동차가 투자전문 법인인 볼보자동차 테크펀드 (Volvo Cars Tech Fund)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용 주문형 차량공유 서비스인 Zūm의 지분을 일부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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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테크 펀드 CEO인 Zaki Fasihuddin과 Zūm CEO인 Ritu Narayan



캘리포니아 소재의 Zūm은 2015년에 설립되었고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Zūm 제공 서비스  

  • 어린이의 통학, 방과 후 행사나 활동을 위한 운송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검증된 운전자 네트워크를 학부모와 학교에게 제공
  • 필요에 따라 승차 전후에 탁아서비스 추가 제공
  • 바쁜 부모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의 아동 운송방식을 제공
  • 운전자는 깨끗한 운전기록, 육아경험을 증명해야 하고 운전면허시험과 배경조사를 받게 되며, 자신의 차량을 제시하고 철저한 22가지의 차량 검사를 통과해야 함
  • 고급 경로선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만들고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함
  • 모바일앱과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부모와 학교는 운송 중인 자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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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기록까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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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자료의 타차량은 곧 볼보로 바뀌지 않을지



상세한 운영방식은 Zūm의 설명을 참조하시기 바라구요. (참고: Zūm 홈페이지)



영상도 볼보차량으로 또 찍어야



Zūm은 현재 샌프란시스코항,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의 여러 도시에 수천명의 인증된 운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볼보의 투자는 Zūm의 자금조달 단계의 일환으로 제공되며 Zūm은 자사의 사업을 다른 주로 확장하고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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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영역 확장 중



자녀가 있는 부모라는 점에서 Zūm의 고객층은 볼보자동차의 고객층과 상당히 겹칩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으나, 볼보는 케어바이볼보 (Care by Volvo) 구독서비스의 일부로써 Zūm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Zūm 서비스를 위한 차량으로써 볼보차를 제공하는 등의 협력방안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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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가 Zūm에 투입될 수도 있다더라



이 기사를 보니 제일 먼저 볼보의 아래 광고가 생각이 났습니다. 첫 등교를 하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긴박한 순간의 묘사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줌으로써 순간 눈물이 핑 돌게하는 XC60의 엄청난 광고죠.

여기에 나오는 꼬마의 엄마도 저렇게 용기를 북돋아주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엄청 걱정을 했을 것입니다.



감동의 광고 - Moments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등하교나 방과 후의 길거리가 걱정되는 것은 세계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 근심거리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자녀가 어느정도 클 때까지는 직접 바래다주는 경우가 많고, 횡단보도 한번 더 건너는게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이 반영되었는지 초등학교에 근접한 아파트나 주택은 좀 더 비싼 매매가를 가지고 있죠.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과 바램을 생각해보면 볼보와 Zūm의 서비스가 융합되어도 꽤 괜찮은 시너지가 날 것 같습니다. 

볼보의 안전한 차량과 Zūm의 안전한 등하교 네트워크 제공이라면 그 이미지 만으로도 무엇인가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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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보이는 Zūm 운전사와 행복한 아이들



국내에서 아동의 등하교 운송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설 통학도우미 형태로 월 수십만원 대의 서비스를 받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학버스-학교/유치원 연계형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있습니다만, 차량공유 형태의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국내에도 차량공유 형태의 아동 운송 서비스가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된다면 나름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차량 공유의 형태이지만 택시 업계와 타겟이 겹치지 않으니 (등하교를 부모없이 택시에 맡기는 경우는 없으니) 반발의 여지도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과연 이러한 서비스가 국내에도 나올지, 어느 업체가 가장 먼저 런칭할지 궁금해집니다. Zūm이 직접 국내에 런칭하지는 않을 것 같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