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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40, V40 (CMA)

볼보 XC40 전기차 출시 계획 및 기타 정보



볼보자동차의 회장 하칸 사무엘손 (Håkan Samuelsson)이 2018년 실적을 보고한 후에 기자회견을 하였는데, 전기차 관련 현재의 상황과 계획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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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40 T5 Twin Engine PHEV



  전동화 관련 주요내용  

- V60 크로스컨트리는 2018년에 발표한 모델이므로 기존 19년부터의 전동화 계획과 달리 디젤을 출시했음

- 배터리 수급 부족으로 희망하던 전기로의 빠른 전환은 어려웠으나 4만대의 PHEV를 팔았음

- 2월 27일에 폴스타 2 (Polestar 2) 출시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기버전 XC40이 전시될 것

- 2019년 내에 대부분의 모델 대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Mild Hybrid)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95g/km의 EU의 미래 배출규격을 만족할 것


  기타 내용  

- 2020년에 독일의 프리미엄 경쟁사들과 동일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80만대 수준의 판매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

- 이를 위해서는 다음 시즌부터 계속 12%의 매출 증가가 필요하고 저렴한 가격의 V40 모델이 필요

- V40은 기존 모델의 대체가 아니라 가격대를 분산시키면서 민간시장에서 매력을 발휘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



전동화 관련해서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국내 사용자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는 듯한 뉴스일 것 같습니다. 빠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에 XC40 전기차가 전시될 것이고, 조만간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공개되겠네요.


기타 부문을 보니 볼보의 올해 실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아직 독3사의 스케일에 달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기사를 보면 올해 실적 중 영업이익률의 목표달성이 안 되어서 토슬란다 공장 직원들에게 추가 보너스 지급이 안 되었고 일부 직원의 불만이 있다는 소식도 있던데, 명확한 차기목표가 있으니 일단은 기준대로 관리비용을 적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8년 초에 보너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는 합니다만, 야근 많이 했을 직원들이 아쉽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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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넘어야하는데 5.6%



2018년에 볼보가 64만대를 판매하였고 벤츠 87만대, BMW가 81만대, 아우디가 72만대 정도 수준인데, 볼보가 미국공장에서의 가동률 확대와 수출입 분배만 잘 된다면 어렵지 않게 목표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물량 부족이나 배터리 수급 부족으로 빠진 숫자도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80만대를 넘기고 빛나는 손익계산서를 달성하여 토슬란다 공장의 직원들과 성과급잔치를 벌여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