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C40, V40 (CMA)

신형 V40은 2019년 봄에 나올 것 (같고), 신형 S40도 나올 것 (같다)

신형 V40의 모습은 이러할 것인가



카더라 성 기사를 간만에 인용합니다.


스웨덴의 한 매체에 의하면 신형 V40이 19년 봄에 런칭할 것이라고 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한 S40도 19년에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출처의 기사는 '폭스바겐 골프가 스웨덴의 소매시장을 잠식중인데 신형 V40이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사인데 중간에 위의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관련기사: Bytbil



출처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스웨덴 소매시장에서 볼보가 최고 많이 팔렸는데, 현재에는 골프가 짱 먹고 있다. (법인 구매까지 합쳐서 볼보가 1위이기는 합니다)
  • 이유1: 스웨덴 소매판매의 대다수는 20만 크로나 이하의 소형차량을 구매하는데 XC40은 이 가격을 못 맞추고 V40은 8년된 구닥다리 포드 플랫폼이다.
  • 이유2: 18년 7월부터 시행한 Bonus Malus 제도와 그에 따른 세금 때문에 볼보차는 더욱 비싸졌고 골프는 상대적으로 더 좋아졌다. 볼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은 Bonus Malus 혜택을 받을수 있으나 출고 지연이 심하다. (그리고 혜택 받아도 비싸다)


위의 문제로 현재 저가 소매시장에서 힘을 못쓰고 있는데 내년 봄에 신형 V40이 나올 것이고 이를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나를 한번 믿어봐 by V40



개인적으로 V40은 스웨덴 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 있어서 가장 판매고에 기여할 수 있는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V40만 보아도 좋은 가성비와 출시 당시의 급수에 맞지 않는 좋은 옵션으로 아직도 은근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신형 볼보의 상품성까지 합쳐진다면 어느 국가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40시리즈의 전신, 컨셉 40.1과 40.2의 소개영상



어찌되었건 문제는 생산량인것 같습니다. 판매 대비 생산량 부족에 시달리는 볼보에게 과연 엔트리 레벨의 차량을 집중적으로 대량 생산할 여력이 생기겠는냐.. 하는 문제가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차를 선호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조사 입장에서 생산량이 한정된다면 결국 이익이 작은 상품보다는 큰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볼보가 위의 소매시장 문제를 해소하고 전체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까지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장을 집중 증설하는 것만이 답으로 보입니다만.. 기업 입장에서 공장을 추가한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하니 볼보 입장에서도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볼보가 국내에서 철수되는 GM 공장을 인수하는 것은 어떨지..라는 뇌내망상도 해봅니다..ㅋㅋ)


어찌되었든 위의 문제는 하칸 사무엘손 회장을 위시한 볼보에서 합리적으로 해결을 하리라 기대를 해 보구요.



사실 컨셉 40.2는 신형 S40의 모습일 것



출처 기사에 보면 해치백, 웨건이 힘을 못쓰는 미국시장을 위해 신형 S40이 19년에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오랜만의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정확한 내용은 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